협심증 환자가 해야 하는 운동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도 필요합니다.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같이 하면 좋은데요. 중요한 점은 절대 무리해서 운동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심장에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협심증 환자가 해야 하는 운동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1. 협심증 환자의 운동 방법

협심증 환자를 위한 운동은 꾸준히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몸에 해로운데요. 그래서 처음 운동을 시작한다면, 횟수는 자주, 1회 운동 시간은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하며, 운동 초기 단계에서는 1회 10분씩 2~3회 나누어 하면서 점차 운동량을 늘려가야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4회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빠르게 걷는 것이 제일 좋으며, 몸이 허락한다면 조깅, 요가, 등산, 수영, 줄넘기, 자전거 타기 또한 괜찮습니다.

3. 근력 운동

근육량은 당뇨와 혈압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특히 50대 이상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힘든 고강도의 근력 운동은 지나친 혈압 상승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근력 운동 역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낮은 강도의 운동을 해야 합니다.

걷기 운동
걷기 운동

4. 운동 시 유의할 점

운동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몸에 맞는 운동강도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운동강도를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근력운동은 아무래도 심장에 많은 무리를 주기 때문에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된 이후에 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항상 우리 몸에 포커스를 두고 운동해야 하는 것이 대전제이므로 추운 날이나 반대로 더운 날에도 운동하면 안 됩니다. 항상 쾌적한 상태에서 해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수시로 보충하여 열 관련 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물을 마실 때는 한 번에 200ml 정도 되는 소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면 호흡이 어려워지거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 후 샤워할 때도 갑자기 찬물에 샤워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운동으로 인해 확장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기 때문에 심장으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위를 가시기 위해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되며 항상 온수로 샤워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참고

질병관리청(https://health.kdca.go.kr/)

아주대학교병원(https://www.ajoumc.or.kr/)

헬스조선(https://m.health.chosun.com/)